한국 입양아 출신"프랑스"통상관광 국무장관 임명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한국명 김종숙씨가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됐다.

펠르랭 장관은 외국과의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1월 미국 뉴욕타임스는 프랑스 정보부문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펠르랭 장관을 다뤘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고 파리정치대학 등 최고 명문학교들을 거치며 지난 2011년 올랑드 당시 사회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해 3월에는 입양되고 나서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