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北ICBM 개발 규탄"한반도 조속한 사드배치 결의안

미국 하원이 트럼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북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공화당 소속 조 윌슨 하원의원은 현지시간으로 7일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규탄하고 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놨다.

결의안은 특히 중국이 북한 지도부를 경제적으로 압박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정부에 가능한 모든 대북 경제제재를 부과하고 주변국과 공조해 추가 대북제재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엘리엇 엥겔 하원 민주당 간사 등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