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북한 독자제재안 채택"원유 전면 수출금지등 압박

유럽연합, EU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줄 차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독자 제재안을 채택했다.

EU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외교이사회에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도록 압박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제재안에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금지했던 대북투자를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정유제품이나 원유의 북한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이 노동허가 기간이 끝나면 EU 회원국의 노동허가를 갱신해주지 않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