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오는 8일로 예고된 북한의 군 열병식과 관련해 "북한은 열병식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이 미국을 위협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또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면서 미군의 굳건한 방어 능력을 강조했다.

미국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미군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