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장소로 싱가포르가 가장 유력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폭스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3~4개 날짜와 5개 장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간 물밑협상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곳은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몽골 울란바트로, 괌이라고 전했다.

또 개최 시기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6월 중순 이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다음달 또는 6월 초로 예상한다고 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