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개성공단 재가동 부정적 입장 표명

미국 국무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 한 번 표출했다.

미 국무부는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 한국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이어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과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무시가 개성공단 폐쇄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5·24 대북 제재 조치와 개성공단 폐쇄에 격분했던 현 집권세력이 왜 대북 제재라는 족쇄에 두 손과 두 발을 들이밀고 남북관계까지 얽어 매느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