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정상간 통화 내용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특사단을 평양으로 보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문 대통령이 특사단의 김위원장 면담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악관은 한미 정상이 유엔총회 때 별도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유엔 총회 기간 한미 정상 회담이 열린다는 뜻을 내비쳤다.

백악관은 한미정상이 어제 전화통화를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