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이 이르면 모레 새벽 우리나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국산악회 관계자는 "애초 네팔에서 원정대원들의 시신을 화장하고 국내로 모셔와 합동영결식을 하려고 했지만 네팔 현지로 가는 항공권을 구할 수 없어 대안으로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산악회는 주네팔 한국대사관과 네팔 정부, 네팔등산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이르면 내일 저녁 항공편을 이용해 모레 새벽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