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해 "미국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일에 관해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어제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농미단체 행사에서 "국경장벽 건설은 우리나라를 방어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경 안보에 자금을 지원하기만 하면 우리는 연방정부 문을 열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이제 일을 시작해야한다"고 장벽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갈등으로 시작된 '셧다운' 사태는 24일째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