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중부도시 위트레흐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네덜란드 경찰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위트레흐트의 도심 트램 안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경찰은 용의자인 터키 출신 30대 남성을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체포했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네덜란드 당국은 우선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파악된 한국 교민이나 유학생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