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제주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의 70%이상 회복되면서 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도 우려되고 있다.

오늘(18일) 오후 2시 쯤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74번 확진자는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어제(17일) 가족 3명과 함께 입도한 관광객이다.

어제(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73번 확진자는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지난 14일 입도한 관광객이다.

앞서 지난 16일 신혼여행 차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1명도 제주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672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 후 12일 오후 신혼여행을 위해 제주로 왔다.

672번은 12일부터 여행을 한 뒤 16일 출도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발생했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을 받았다.

한편 제주에서 4월 오늘까지 47명의 확진자 가운데 21명이 관광객 등 타 지역에서 제주에 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