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어제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국 선수단 화상 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스위스 대표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올림픽 연기 가능성 질의에 IOC는 예정대로 열린다고 답했다고 오늘 보도했다.

AP통신은 도쿄 하계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2021년에 개최됐는데 대회의 1년 연기는 2020년 3월에 발표됐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동계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4일 개막해 20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