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링컨 장관은 화상으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지적한 뒤 "우리는 이번 주에 가장 최근의 발사를 통해 다시 그것을 봤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시험 발사가 미국과 동맹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 이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서도 "육상과 해상, 사이버 공간에서 국제 규범을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