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박 대통령"노동개혁과 저출산 압박 수단 삼아선 안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를 노동 개악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어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산의 원인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꼽으며 노동개혁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진정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보육국가 완전책임제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저출산 대책으로 노동개혁을 꼽은 것은 진단도 대책도 모두 틀렸다"며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