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생후 6개월 미만의 갓난아기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AP통신과 CNBC방송 등 외신들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미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만 5세 미만의 어린이다.

FDA는 화이자의 신청과 관련해 이번 달 중순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외신들은 "FDA가 신속처리 절차로 이번 신청을 심의하면, 이르면 다음 달부터 5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