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박 대통령 국정운영보다"선거개입에 더욱 노골적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보다 진박이 더 우선 순위에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더 우려스러운 점은 박 대통령의 선거개입이 더욱 노골적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진박` 밀어주기가 점입가경”이라며 “22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할 장관들에게 진실한 사람, 일편단심 운운하면서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신의 정치부터 진실한 사람까지 청와대 몫의 공천을 챙기기 위해 박 대통령의 편애 발언도 끊이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은 진박 감별을 위한 총선용 스펙 관리도 모자라 이제 대놓고 총선용 일정계획까지 짜는 듯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