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고 "추가적으로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를 삼가라"고 촉구했다.

미 사령부는 오늘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한국, 일본, 인도·태평양 동맹국 등과 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번 발사는 미국 또는 동맹국의 장병, 영토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으나, 상황을 계속 관찰할 것"이라며 "한국, 일본 수호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일요일인 오늘(2/27) 오전 7시52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올해 들어 8번째 군사 도발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