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공무원 윤리헌장"오늘부터"공무원 헌장 으로 시행

1980년에 제정된 <공무원 윤리헌장>이 오늘부터 <공무원 헌장>으로 바뀌어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공무원 헌장>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헌장>은 공무원의 윤리적 덕목과 공직기강 확립에 방점을 둔 과거의 <공무원 윤리헌장>과 달리, 핵심 공직가치를 국가관과 공직관, 윤리관 등 세 분야로 구조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헌장 가운데 "이 생명은 오직 나라를 위하여 있고 이 몸은 영원히 겨레를 위해 봉사한다"고 돼있던 구절이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로 바뀌었다.

새로운 <공무원 헌장>은 정부 시무식과 기관별 시무식에서 낭독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헌장>을 개정하기 위해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직가치 자문단을 운영했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