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오늘 오후 2시 본회의 20대 국회 의장단 선출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

앞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어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타결지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문희상.이석현.정세균.박병석 의원 등 4명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은 새누리당에서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국민의당에선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각 당이 내부 경선을 거쳐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면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져 20대 국회의장단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