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오는 8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오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20대 구고히에서 경제민주화를 완성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어제 김부겸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언급하며, 김 의원에게 당권 도전을 권유했을 때 이미 자신은 경제민주화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추미애, 송영길 의원이 당권 도전 입장을 밝혔고, 도전 여부가 주목됐던 김부겸 의원은 어제 불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