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천989명 중 62.8%인 9만2천923명이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재외투표 절차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으며, 역대 총선 재외투표 투표율은 19대 45.7%, 20대 41.4%, 21대 23.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