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대 총선 마지막 주말 격전지 찾아 표심공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일 나흘 전인 오늘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격전지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 겪전지를 찾아 표심을 호소한다.

먼저"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경남 거제와 창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가 강서구·사하구·북구·해운대구·기장군 등 5곳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어 경남 양산과 울산 동구·남구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의 오늘 마지막 일정은 대구 중구 동성로 집중 유세이다.

대구는 국민의힘 '텃밭'이지만, 대구 중·남구는 여당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다.

한 위원장은 대구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하며 당의 전략 공천을 받은 김기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수도권 격전지 위주로 지원 유세를 펼친다.

이 대표는 오늘 첫 일정으로 서울에서 박성준 후보(중·성동을)를 지원한 데 이어 이후 경기도로 이동해 부승찬(용인병) 후보와 엄태준(이천) 후보를 유세를 지원한다.

이 대표는 이어 경기 양평군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와 격전을 벌이는 최재관(여주·양평)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박윤국(포천·가평), 남병근(동두천·양주 연천을), 박상혁(김포을) 후보 유세 현장을 차례로 찾아 유세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