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유세를 시작해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등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오늘 저녁에는 청계광장에서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최종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부산 북구의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자신의 지역구로 돌아와 상인역 앞에서 최종 유세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재판에 출석하며 재판 참석 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 대표는 오늘 저녁 7시 서울 용산역에서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서울 용산구·종로구 지원 유세를 한 뒤 경남 김해, 창원, 부산을 돌며 막판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촛불집회의 성지인 광화문 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정했고 다른 야당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