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상황실에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당초 10석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출구조사 발표 결과 12석에서 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 것다. 

상황실에선 후보자들이 조국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는가 하면,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에도 계속해서 크게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앞서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당 관계자들은 낮부터 상황실로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조국 대표는 오후 5시 30분쯤 상황실에 도착했다.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애국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검찰독재 조기종식, 사회권 국가 토대 마련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의석 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개혁신당은 1석에서 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에도 상황실은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은 천하람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낮부터 지키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상황실에 나오는 대신, 자신이 출마한 경기 화성을 지역에서 개표 상황을 살피겠다고 했다. 

새로운미래는 예측조사 결과 1석을 얻을 걸로 예측됐다. 



앞서 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에서는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해 결과를 지켜봤다.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지역 캠프에 머물면서 개표 상황을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