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대응에 직면해,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어제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데 대해서도,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오늘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남용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할수록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형 3축 체계 등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또 북한 매체가 이번 훈련의 이유로 한미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KFT) 등을 거론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또,한미일 3자 협력을 포함한 국제적 안보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또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핵 위협을 가하는 것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과 군사적 도발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시사한 것에 대해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