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 AI와 관련한 우려점을 다루기 위해 첫 공식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AI에 대한 첫 미-중 회담을 향후 몇주 내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첨단 AI를 둘러싼 위험과 안전 우려, 그것을 다룰 최선의 방법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선 중국에 기소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