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경대수 의원,군장병 부적합 식수 사용 식중독에 취약

국군장병들이 부적합한 식수로 인해 수질 오염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최근 5년간 776곳의 군부대 식수원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 포병여단 대대 지하수는 일반세균 기준치를 55배 초과했고 모 사단 아파트 지하수는 비소 기준치를 12배 초과했다.

또 공군 여단 포대 지하수도 페놀이 기준치를 4배 초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부대는 전체용수의 51%만이 상수도를 공급받고 나머지는 수질오염에 취약한 지하수 등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