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4만2000명을 넘어선 걸로 나타났다.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쟁 발발 이후 오늘까지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최소 4만20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자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사이에만 45명이 사망했고, 지난 1년간 이스라엘군의 공습 등으로 다친 팔레스타인인의 수도 최소 9만772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망자 수는 추산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엔과 국제인권단체들은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는 사상자 다수가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