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하루속히 개헌특위 설치해"개헌 논의 착수 해야...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하루 속히 개헌특위를 설치해 국회에서 개헌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고 있고, 국민의 70% 이상이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단면이고 부산물”이라며 “개헌 논의 자체를 봉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개헌은 선거구제 개편과 함께 진행돼야 시너지가 발휘된다”며 “다수 정당의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거구제 개편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이 불가능하더라도 선거구제 개편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여야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