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북한의 핵 기지와 장사장포 갱도진지 파괴 미사일 공개

▲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 및 갱도진지 파괴하는 신형 탄도 미사일.

우리 군(軍)이 오늘(29일) 정확도와 위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와 비행 장면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하에 개발하고 있는 이 신형 탄도 미사일은 수초 이내에 4발을 발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단시간에 대량으로 목표를 파괴할 수 있다며 단 1발로도 표적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기지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모든 장사정포 갱도 진지를 동시에 파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 미사일 개발 배경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사거리 증가와 탄두의 다양화를 통한 위력과 정확도가 향상된 신형 탄도 미사일(BM)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軍)은 필요시 북한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지닌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사일 부대와 전력을 대폭 증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