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사드 전면 배치"대통령에게 건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면 배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 드렸다"고 밝혔다.

송영무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의 `대통령에게 사드 전면배치를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를 드렸고, 그 조치를 하기 위해 임시배치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드 전자파에 대해서는 "이지스 사업을 했던 사람으로 말하는데 사드 레이더 전자파에 대해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4기 임시 배치 결정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발표한 이유가 뭐냐는 백승주 의원 질문에 대해서는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그날 저녁에 안전보장회의때 바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