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GMO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국민청원"사회적협의체 통해 개선

청와대가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사회적협의체를 통해 빨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SNS를 통해 답변을 공개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GMO완전표시제를 시행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물가인상과 통상마찰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공공급식에 GMO식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요구와 관련해선 "현재 기준으로 GMO식품은 쓰이지 않고 있다"며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완전 제외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O완전표시제는 원재료가 GMO인 경우 GMO단백질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더라도 GMO제품으로 표시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GMO 단백질 유전자가 검출되는 제품에 한해 GMO제품으로 표기하는 `GMO표기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