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경기도 파주시장이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천8백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 통근버스 운수업체 N모 관광 대표 김모 씨로부터 4천 5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시장은 또, 분양대행사 대표로부터 선거사무소 임차료 명목으로 9백만원을 기부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N사로부터 뇌물을 받아 이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아내 유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