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제재 풀고"당사국들 합의 내용 준수해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핵협상 타결로 국제사회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국들이 합의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협상 타결 뒤 가진 첫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란이 핵활동 부분에서 양보한 만큼 서방 역시 약속한 경제, 금융 제재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라늄 농축, 핵과 관련된 모든 기술은 이란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국제사회는 이제 이란의 평화적 의도를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 핵협상 타결을 '역사적 실수'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던 이스라엘 정부는 오늘 각료회의를 열어 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