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휴전 협상 논의가 건설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는 협상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 협상에 합의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악시오스를 통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이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휴전 협장 초안에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60일간의 휴전 과도기를 갖는 등의 방인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