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시,대중교통에"정치"종교 광고 금지

미국 뉴욕 시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정치나 종교 관련 광고를 게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욕 시 교통당국은'지하철과 버스에 정치·종교 관련 내용을 담은 광고를 싣지 않는다'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최근 들어 지하철과 버스 등에 부착된 일부 정치나 종교적 내용 관련 광고가 계속해서 논란이 일면서 취해진 것이다.
 
미국 뉴욕 시 이외에도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교통당국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정치나 종교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