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의회"위안부 기림비 건립 결의안 통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시 행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어제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에서 에릭 마 의원이 발의한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미국내에서는 그동안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등 10여개 시에서 위안부 기림비가 세웠졌으나 모두 규모가 작은 도시이며, 대도시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번이 처음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에릭 마 의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 공공장소에 이를 건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