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대북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긴급회의 소집을 안보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의 유엔 주재 대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안보리 소집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