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약속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도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 위원장을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의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발사체를 '작은 무기들'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김 위원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현한 이후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 계정에서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다며 이것이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