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상 초유의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 사건으로 지연 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인증이 미국 의회에서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은 주별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기 위한 양원 합동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선거인단을 270명 이상 확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270명 과반을 넘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얻었다.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의 인증은 그동안 별탈없이 이뤄져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초유의 사태로 6시간 동안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