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날, 워싱턴DC 의사당 주변이 폐쇄되고 군 병력 만 5천명이 주변이 배치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취임식을 전후해 전국적인 동시다발 무장시위 가능성을 경고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BI는 이번주 후반부터 극단주의 단체들이 워싱턴DC와 50개주 주도에서 의사당 등을 겨냥한 무장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부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의사당 주변에는 만5천 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대니얼 호칸슨 주방위군 사령관은 "비밀경호국, 의회 경찰, 국립공원관리청 경찰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