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내일부터 닷새간 중국을 방문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 대변인은 오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아세안(ASEAN)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찾기 전 중국을 방문해 현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MF 대변인은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내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이어 다음달 4일에서 7일은 자카르타, 8일에서 10일은 뉴델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 20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새로운 냉전의 시대가 도래해 미국과 소련 냉전 당시의 고통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