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미국 켈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있는 한 뷰티칼리지를 방문해 수업에 직접 참여하였다. 문화적 차이가 있는 만큼 한국의 수업분위기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이들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그룹과 커리어 관리를 위해 새로운 refresh 과정을 등록하는 그룹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커리어관리를 목적으로 등록하는 학생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으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교에 오면 등교시간과 하교시간, 식사시간을 포함한 외출시간을 확인받아야 한다. 학생이 학교에서 머물렀던 시간을 수업한 시간으로 간주하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기 때문이다.

아침 9시까지 등교해 수업을 듣는 것은 필자도 오랜만의 일이라 긴장했었다. 게다가 맥시코, 스페인ⓒ 한국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