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의 제4기 재정비사업조합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조합원들은 직전 조합장의 부실 운영과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제4기 조합장 및 지도부 선출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재건축사업에도 막대한 차질이 예상 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 14일 재건축 정비 사업조합을 설립하여, 10여년 넘는 시간을 끌어 오면서 조합 내 비리와 뇌물수수 등으로 조합장이 구속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제4기 조합구성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옆 단지인 개포주공4단지는 지난 달 11월30일 서울시로 부터 재건축 사업승인 인가가 났으며, 주위 인근 사업 부지들은 “현 사업부지 보다 조합 설립을 뒤 늦게 하였음에도“이주를 기다리고 있고, 철거가 시작된 곳도 있어, 사업이 장기간 늦춰지면서 조합원의 분담금이 상승되는 상황 이여서, 조합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 제4기 조합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입후보등록 공고를 내고 신임 조합장과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을 선출 할 예정 이였으나, 일부 조합원들은 “현 김 모 조합장의 각종 비리 및 조합의 부실운영 등의 의혹들을 제기하며. 의사일정이 진행 되지 못하고 모든 의사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이 조합원들의 반발과 함께 증거자료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가 접수되어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수사 여부에 따라 조합 내부의 파열음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 되고, 이번 진정 건과 관련해 조합원들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잘잘못을 가려 법적인 잣대에서 처벌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의혹을 살펴보면, 지난 2014년 12월”모 협력업체와 사업부지 구역 내에 위치한 유. 무상 양도대상의 국. 공유지를 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