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금융및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벨기에,창조경제 분야 기업 협력 논의

서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오늘밤 마지막 순방국인 벨기에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기간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한 공식환영식과 오찬, 국빈만찬 등에 참석하며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 예우'를 받았고 캐머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금융과 원자력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벨기에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필립 국왕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 분야 기업간 협력 등을 집중 논의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내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해 EU 집행위원장, 상임의장 등과 한ㆍEU 정상회담을 갖고 한ㆍEU FTA의 이행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