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아태 안보대화"북핵 문제 논의 주목

미국과 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아시아 태평양 안보대화’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발표했다.
 
지난 10일 열린 안보 대화에는 미국 측 데이비드 시어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중국 측 관유페이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이 참석했다.
 
미국 국방부는 하루종일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 양국의 상호 안보 관심사를 논의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의제를 소개하지 않았지만, 동북아 안보의 핵심 현안으로 북한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과 중국이 역내 현안만을 놓고 집중적 협의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