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박 대통령"위안부 문제 발언 언급 회피

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회견에서 위안부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는 일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거듭 밝히고 박 대통령의 발언 취지가 확실하지 않아 언급을 피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위안부 문제에 있어 일본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