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존 케리 국무장관 오는 27일 중국 방문"북핵 문제 논의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국무부는 케리 장관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케리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링큰 부장관은 20일 베이징을 방문해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사전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미국 국무 장관과 부장관이 일주일 간격으로 특정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중국의 대북 제재 동참을 적극 설득하기 위해 미국이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