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상 전문지가 미국의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는 '재협상'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미 통상 전문 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즈'는 최근 'USTR 즉, 미 무역대표부는 한미FTA '재협상'이 아니라, 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채는 USTR이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따라 '재협상'을 요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미 의회, 미국내 관련 업계의 반발을 의식해 공식 서한에서 '재협상'이 아닌 '개정'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언론발표에서 한미FTA 재협상 개시를 선언하자, 미 하원은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면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