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WMD 프로그램 전체가 유엔 대북제재결의 위반이라면서도 미국 정부의 초점은 협상에 있다고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전체 WMD 프로그램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와 충돌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초점은 북한 WMD 프로그램의 평화로운 종결을 위해 협상을 시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대응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사안 중 하나로, 우리는 북미 협상과 논의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